건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 건설 실적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(KOSIS)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기성액(불변)은 30조4천492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0.1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(-15.3%) 이후 같은 4분기 기준 16년 만에 가장 큰 감소율입니다. <br /> <br />건설업 불황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건설기성의 선행 지표인 건설수주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보다 2.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건설수주가 건설기성 지표로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1년에서 1년 반가량의 '시차'가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즉 올해 건설기성 지표는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건설수주 지표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2023년 건설수주는 1분기(-12.7%)와 2분기(-31.4%), 3분기(-44.8%) 모두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 관계자는 "작년 12월 건설기성이 살짝 회복하기는 했지만, 전반적인 부진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"며 "경기 상황에 따라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정도부터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"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040942306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